화천. 조경철 천문대 은하수
화천 조경철 천문대. 지난 목, 금 서울출장, 혹시나 해서 카메라랑 삼각대를 챙겼지만, 어안을 챙기지 않았다;; 비가 오다 맑다를 반복하는 날씨여서 사실 은하수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지만, 다행이 금요일 낮 혹시나 하는 맘에 날씨예보를 보니, 의외로 새벽에 맑은 날씨라는 예보를 보고야 말았다. 퇴근후 부모님 댁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이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곳은 조경철 천문대라, 밤 10시경 조경철 천문대로 출발. 약 1시간 가량 달려 도착했지만, 포천 계곡들과 인접한 지역이라 그런지 엄청난 안개가 뒤덮고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미리 도착해 있었고, 약 30분 가량 차안에서 다시 내려갈지 말지 고민하는 찰나, 밖에서 웅성 거리는 소리에 하늘을 보니, 날씨가 개고 하늘이 열려 있었다. 다시 안개가..
2019. 9. 1.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