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해변. 늦은 밤, 자정이 되어도 부산 여름밤답게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지난 태풍 이후 맑은 날 다시 가보자 했는데, 숙소를 잡은 광안리에 행사 때문에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가 됐다.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졌고, 아쉬운 마음에 흰여울 문화 마을 주변 스냅들. 집안 인기척만 들리는 흰여울 문화 마을 골목과 길거리 가게들. 그리고 문닫은 공방과 하루를 마감하는 카페. 그래도 선선한 저녁 바다 바람과 함께 나름 의미있던 야간 스냅이었다.

합천 황매산 8월 은하수. 회사 사진동호회 번개 출사지로, 작년부터 홀로 매월 초승달, 그믐달에 갔었던 황매산으로 정했다. 8월 2일 퇴근 후, 21시에 집결하여 황매산으로 출발. 23시쯤 황매산에 도착했지만.... 구름과 안개로 황매 평원을 비롯해 황매산 조차도 보이지 않는 상태. 산에 별을 보러온 사람들 조차도 다들 하산을 하고.. 열심히 달려온 보람이 없을 것 같았지만, 8월 3일 새벽 1시 30분쯤.. 기적같이 하늘이 열렸다. 우리처럼 친구들 또는 동호회로 보이는 대략 15명의 사람들과 그리고 우리 3명. 밤하늘의 별 구경과 은하수를 담으며... From NPic..

합천 황매산 7월 은하수. 7월 은하수를 찍으러 7월3일 새벽 1시 쯤 황매산에 갔고, 구름이 너무 많아 아쉬운 나머지 7월 3일 저녁 퇴근 후, 다시 합천으로 달려갔다. 도착했을땐 여전히 구름은 많았지만, 7월 4일 새벽 2시쯤 되니, 구름이 걷혀지면서 은하수가 육안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요일은 평일이 많아, 2일 밤 내내 저 넓은 황매평원에는 나 홀로 출사였다;; 야생동물 발자국 소리와 고라니 울음 소리 등 간담이 서늘한 순간이 너무 많았다 ㅜㅜ 그래도 6월 보다는 육안으로 또렷하게 보여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 Post Script... 8월 예정일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은하수는 달빛이 가장 없는 그믐달 또는 초승달일 때 육안으로 보이거나 카메라에 담기 쉽습니다. 7월 4일..

합천 황매산 은하수. 작년 6월 은하수를 기억하며 날씨가 좋기를 바랬지만... 엄청난 구름이 은하수를 가리고 있었다. 첫번째 사진은 육안으로도 보일만큼 잠깐 나타났지만 저감도 촬영으로 별이 흘러버렸다;; 두번째는 구름때문에 사라질것 같아 기본적인 고감도로 촬영. 육안으로도 보일 6월에 구름이 많아 정말 아쉬웠다. 7월에 다시..

합천 황매산 은하수. 19년도 첫 은하수 샷. 3월, 4월에도 갔지만 매번 실패. 5월 4일 새벽 2시쯤, 지구 반대편에서 은하수가 올라왔다. 완벽하게 맑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희미하게나마 찍을 수 있었다. 6월엔 청명하고 깨끗하길 바래본다.

대구 수성구. 황금네거리와 수성못역 사이 쯤.. 우연히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가 야경 장노출로 좋을 것 같던 곳. 인공으로 하천을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명칭을 어디에서도 찾지 못했다. 약 한달전에 구매한 시루이 카본 삼각대를~~ 드디어 처음으로 사용한 날이었다. ㅎㅎ

합천 황매산. 3월이라 가로로 누어있는 은하수를 찍어보겠답시고 새벽 1시에 도착했지만, 역시나... 그 새벽에 황매산 정상길로 어떤분이 홀로 올라가는 것 같았다. 정상에서 라이트를 켜주시길래 포착~! 19년 첫 은하수는 실패했지만, 4월부터 다시 철쭉과 은하수를 잡으러~

대구 경부고속도로(부산방면) 검단 졸음쉼터. 사천에서 오는길에 잠시 들려서, 차량들의 궤적을 담아 보았다.

일본 교토 밤. 사람들은 많고, 늘 전철, 기차로만 이동해야 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과 이런 저런 얘기로 기분 전환은 된 듯하다. 마지막은 간사이 공항 일몰.